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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훈아,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아마 난 평생을못 잊을 것 같아 너를)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져야 한다는 표현이 있죠. 사람은 지극히 이성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어진 사람을 오랫동안 애절하게 그리워한다는 것은 동물 중에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포근하고 아름다운 생각이죠. 누군가를 못 잊고 그리워하는 것....,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있을 수 있는 일이겠죠. 그러나 평생을 못 잊을 정도로 간절한 마음이라면 그 심정이 어떨까요? 나훈아 노래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에서 한번 느껴 보시죠?1.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는1947년생인 나훈아가 만 52세인 1999년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어쩔 수 없이 헤어졌지만 옛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24. 6. 6.
최진희 노래, 사랑의 미로(그토록 다짐을 하건만 사랑은 알 수 없어요) 사랑이란 감정은 참 묘한 것이죠.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고,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감성적인 느낌으로 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냥 느낌적으로 와닿으니까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3자가 보기에는 어색해 보여도 당사자는 그냥 좋은 겁니다. 빈부 격차가 있어도, 자란 환경이 달라도, 심지어는 국적이 달라도 사랑하게 되는 것이죠. 어쩌면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사랑이란 감정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 사랑이 결실을 맺고 유지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가수 최진희가 부른 "사랑의 미로"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미로(迷路)의 사전적인 의미는,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한번 들어가면 다시 빠져나오기 어려운 길"을 말합니다. 요약하면,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길을 말하죠. 사랑의 미로는 어떤 노.. 2024. 3. 23.
이승연 노래, 잊으리(그토록 사랑한 그 님을 보내고, 이제는 모두 잊으리) 사람은 태어나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이런저런 이유로 헤어지기도 합니다. 보통의 경우 헤어진 상대에 대해서는 미움과 원망하는 마음을 갖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비록 헤어졌지만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 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행복하게 살다가 가야 합니다. 나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게 살아야겠죠. 헤어진 연인의 행복을 빌겠다고 하는 순수하고 감성적인 노래가 있습니다. 이승연이 부른 "잊으리"입니다. 1. "잊으리" 는 가수 이승연이 1974년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가수 이승연은 지금쯤 나이도 많을 텐데 인터넷상으로 정보를 찾기가 어렵네요. 잊으리 노래는 떠나보낸 사랑하는 님을 그리워하는 노래입니다. 이제는 깨끗하게 잊고 .. 2024. 3. 13.
남진 노래, 님과 함께(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면 유아기, 청소년기, 중장년기, 노년기를 거쳐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사람의 인생도 자연의 섭리를 거스럴 수는 없죠. 지나고 나면 짧은 것이 인생입니다. 그런데 인생의 여정에서 젊은 시절이면 누구나가 꿈꾸는 세계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세상살이가 뜻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나 희망이 있기에 현재의 고통과 아픔은 견딜 수가 있는 것입니다. 희망이 있는 한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경쾌한 리듬의 이상적이고 희망적인 노래가 있습니다. 남진이 부른 "님과 함께"입니다. 1. "님과 함께"는 1945년생인 남진이 만 27세이던 1972년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남진의 본명은 김남진이라고 합니다. 님과 함께는 경쾌한 댄스리듬의 노래이죠. .. 2024. 3. 9.
최백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차라리 하얀 거울에 떠나요) 대중가요 중에는 이별을 소재로 한 노래가 많죠. 이별 노래 중에는 낙엽지는 계절인 가을과 많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가을에 떠나면 쓸쓸함이 더해지니까, 차라리 눈 내리는 하얀 겨울에 떠나는 것이 좋겠다는 노래가 있죠. 최백호가 부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입니다. 1. "내마음 갈 곳을 잃어"는 1950년생인 최백호가 만 26세인 1976년에 발표한 곡입니다. 최백호의 데뷔앨범에 수록되었죠. 최백호는 한 인터뷰에서 “가을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노랫말을 썼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출처 : 한국대중가요앨범 11000). 낙엽이 떨어지는 쓸쓸한 가을보다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기를 바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애틋하고 쓸쓸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노래입니다. 2.. 202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