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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6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 (평균수명, 강수연) 1. 버려진 가구 우리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장 옆에는 며칠 전부터 폐가구 더미가 쌓여 있습니다. 어떤 세대에서 내어 놓은 가구입니다. 며칠전 처음 발견했을 때에는 누군가 이사를 가는가 보다 했죠. 그런데 오늘 아침 경비 아저씨가 옆에 있길래 무심코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대답은 뜻밖이었죠. 혼자 살던 노인이 얼마 전 별세하셔서 자식이 살던 집 정리를 하고 내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인생의 무상함을 잠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죽으면 모든 것을 그대로 남기고 떠나는구나" 라는 생각이 새삼 떠올랐죠. 2. 자연의 섭리와 인간 고려말 조선초 학자인 길재(1353~1419)가 지은 시조 구절 중에는 "산천은 유구한데 인걸은 간 데 없네"라는 표현이 있죠. 자연은 그대로 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는 뜻입.. 2022. 5. 11.
봄비 내리는 대구 두류공원 아침(싱그러운 자연) 봄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는 일요일 아침, 대구 두류공원에 산책을 갔다 왔습니다. 약 2Km 정도 되는 두류공원 둘레길을 걷다가 성당못 중간 지점에 멈추어 섰었습니다. 경치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앙상하든 나뭇가지에는 초록색 나뭇님이 싱그럽게 돋아났습니다. 벚꽃은 화려한 자태를 감추기 시작하나 싱그러운 나뭇잎들이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촉촉한 봄비는 나무들에게 영양제가 될까요? 좋은 경치를 그냥 넘기기가 아쉬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2021년 4월 4일 일요일 아침, 그 광경을 기록에 남겨 봅니다. 성당못 한가운데서 보는 경치는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성당못 너머에는 유채꽃이 만발했습니다. 유채꽃을 보는 순간 가슴이 뻥 뚫리는 .. 2021. 4. 4.
최민수 아들 최유성 자진 입대 3일 만에 퇴소, 공황장애 재발 배우 최민수의 아들 최유성(24) 씨는 캐나다 시민권이 있는데도 자진하여 입대를 결정해 화제를 모았었죠. 그런데 12월 21일 입대한 후 3일 만인 12월 24일 신병훈련소에서 퇴소했습니다. 공황장애가 재발했기 때문입니다. 최 씨는 오래전부터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지만, 입대 후 병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아 훈련소 입소 한 달 전부터 약을 끊고 적응기를 가진 후 입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훈련소에서 증세가 재발해 부대와 논의 끝에 일단 퇴소를 하였습니다. 최 씨는 공황장애를 완전히 치료한 후 다시 입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민일보, 2020.12.25자] 최민수 아들 최유성, 공황장애로 훈련소 퇴소…“재입대 의지” 캐나다 시민권이 있는데도 입대를 결정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최민수의 아들 유성(24)씨가 .. 2020. 12. 26.
빼빼로데이 유래와 생각나는 것 1. 11월 11일, 빼빼로데이는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기념일이네요. 정식 국가 기념일은 아니지만....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준다는 양력 2월14일 밸런타인데이는 영국에서 유래했고,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준다는 양력 3월 14일 화이트데이는 일본에서 유래했죠. 빼빼로데이는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 날이죠. 친구나 연인 등 지인사이에... 11월 11일이 1자들로 되어 있어서 빼빼로와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과자회사에서 만든 날인 줄 알았죠. 소비심리를 이용해 매출을 올릴 목적으로... 그런데 알로보니 나름대로의 유래가 있네요. 2. 빼빼로데이 유래는 1993년 무렵 부산의 어느 여학교(중,고?)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11월 11일만 되면 빼빼로를 많이 먹었다고 하죠. 빼빼.. 2020. 11. 4.
기업가 정신과 미래지향적인 말(이건희, 정주영, 김우중, 최종현) 1. 조직을 운영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겠죠? 크든 작든 말이죠. 나로 인해 구성원의 안위가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최고 책임자는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하지만 책임감이 항상 마음을 짓누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조직 구성원 입장에서 보면 그 조직의 책임자를 잘 만나는 것도 복일 것입니다. 2. 옛날 이순신 장군은 23전 23승을 했습니다. 아무나 할 수 있을 까요? 그 과정이 쉬웠을 까요? 저는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를 3번이나 봤습니다. 너무나 감동적이었죠. 이순신 장군께서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모습, 부하들의 반대에 부딪치는 장면, 그리고 부하들의 마음을 얻어가는 과정, 생즉사 사즉생,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기로 싸우면 살 것이다. 엄청난 열세를 안고 있었지만, 치밀한 전략으로 적을 물리치는 장.. 202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