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애창곡"
너와 나의 고향은 나훈아가 1970년에 발표한 곡입니다.
고향 냄새가 물씬 풍겨 납니다.
저의 애창곡이기도 하고요
흔히 '고향' 하면 시골을 떠올립니다.
저는 시골 출신입니다.
그래서 늘 고향을 그리워합니다.
"노래 가사의 의미"
미우나 좋으나
이 한 세상 웃으며 살란다
마음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련다.
오랜 세월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정처없이 살았고 상처도 있지만
고향 땅에서 너와 함께
오손도손 살고 싶다.
왜 나의 고향이 아니고,
너와 나의 고향인가?
사랑하는 이를 염두에 둔 것인가?
너와 함께 살고 싶다는 것을 보면
나의 고향은 곧 내가 사랑하는 이의 고향도 될 수 있단 말인가?
마음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아직은 마음을 못 얻었는가!
노래가사가 애매합니다.
각자 판단에 맡겨야 할듯 합니다.
구름 머무는 고향 땅!
구름은 어디나 머무르는데
고향에서 보았던 뭉게구름은 늘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양입니다.
"나에게 고향은?"
지금은 도시에 나와 산 세월이
훨씬 많지만 중학교까지 지냈던
고향마을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고향에서 살기는 어렵습니다.
가족이 모두 갈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도시생활에 익숙해 버렸습니다.
10 여 가구 되는 시골마을에는 대부분 노인들만 살아요
그러나 시골에서 해봤던 농사만큼은 짓고 싶습니다.
작은 텃밭을 가꿔 보는 게 꿈이죠.
언젠가는 꿈을 이룰 겁니다.
고향 노래는 언제나 포근합니다.
그리운 내 고향!
[노래 가사]
미워도 한 세상 좋아도 한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는
구름 머무는 고향땅에서
너와 함께 살리라
마음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이 살리라
정처없이 흘러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고향땅에서
오손도손 살리라
[노래 감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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