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의 한국가요

이문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라일락꽃 향기 맡으면)

by 복사꽃 세상 2021. 5. 2.
반응형

만물이 소생하는 봄도 이제 절정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봄이면 새싹이 돋아 나고 예쁜 꽃들이 피어납니다.

 

봄은 희망의 계절이죠. 한편으로는 사람들에게는 묘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봄에 피어나는 꽃들을 소재로 하는 노래가 많습니다.

 

그중에서 라일락꽃 향기를 맡으면 헤어진 연인 생각이 나서 슬픔에 빠진다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문세 노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입니다.

출처 : 다음 이미지

1. 이문세는

1959년생으로 1978년 CBS 세븐틴 DJ를 맡으며 라디오 DJ로 데뷔했습니다. 가수로는 만 24세이던 1983년에 데뷔했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광화문 연가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면서 1980년대 가요계에 팝 발라드 물결이 일게 했습니다.

출처 : 다음 이미지

이문세는 청소년이 애청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를 수년간 진행하여, 1990년대 초반에는 '밤의 교육부 장관'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2.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노래는

이문세가 만 29세이던 1988년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사랑했던 사람을 그리워하는 노래입니다. 

 

봄에 피는 라일락꽃과 가을 무렵 가로수 그늘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이문세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 노래 가사의 의미

라일락꽃 향기를 맡으면 잊을 수 없는 옛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그때의 슬픔을 되새기며 버스 창가에 기대어 웁니다.

출처 : pixabay

가로수 그늘 아래 서 있노라면 떠나가는 그대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어느 차가운 비가 흩날리는 가을이 오면 아침 차가운 바람에 그 모습을 지우곤 합니다.

출처 : pixabay

나의 러브스토리가 있는 이 아름다운 세상은 결코 잊지 않을 겁니다.

 

그 사람도 내가 사랑하는 모습을 알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있었던 가로수 그늘 밑의 향기는 그때보다 더 진하게 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사랑했던 그 사람은 지금 나의 마음을 알까요?

 

※ 제 스스로 해석해 본 내용입니다.  어느 노래든 노래 가사는 알듯 말 듯 해석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가수가 노래를 발표할 때 노래 가사에 대한 해석도 함께 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노래 가사]

 

라일락꽃 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4. 노래 감상(유튜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