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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한국가요

양희은 봄 노래, 하얀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by 복사꽃 세상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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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2023년 1월 2일 월요일입니다.

 

이제 새로운 한 해가 막 시작했죠. 세월은 느린 것 같아도 은근히 빨리 지나갑니다.

출처 : pixabay

1월달은 계절상으로는 겨울이지만 겨울이 지난 듯한 느낌이 들죠. 마음은 벌써 따스한 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즐겨 듣는 대중가요 중에는 봄을 소재로 하는 노래가 많습니다.

 

그중에서 양희은이 부른 노래, 하얀 목련을 소개합니다.

 

목련은 3~4월 경에 꽃이 핍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목련은 꽃눈이 붓을 닮아서 목필(木筆)이라고도 하고, 꽃봉오리가 피려고 할 때 끝이 북녘을 향한다고 해서 북향화라고도 합니다(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출처 : pixabay

따스한 봄날 산비탈이나 연못가 또는 공원 한쪽 모퉁이에서 목련꽃이 발견되곤 합니다.

 

하얀 목련 꽃은 그 자태가 무척 아름답죠. 뭔가 품격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순박하며 순수한 느낌이 들죠.  그리고 왠지 포근한  느낌도 듭니다. 

출처 : pixabay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하얀 목련은 어떤 내용으로 연결된 노래인지 한번 살펴봅니다.  

 1. 하얀 목련은

1952년생인 양희은이 만 31세이던 1983년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노래 가사의 작사가도 양희은입니다.

 

양희은 노래 하얀 목련은 헤어진 연인을 가슴깊이 그리워하는 노래입니다.

 

양희은은 다정하게 이야기하듯이 이 노래를 부르죠. 양희은의 명료하고 담백하면서도 고운 음색이 이 노래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출처 : 유튜브 캡쳐

따스한 봄날 하얗게 핀 목련꽃을 볼 때면, 이노래를 들으면서 아름답고 순수한 감성에 한번 젖어 보시죠.

 

2. 노래 가사의 내용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봄비 내린 거리마다 옛날 그 사람의 뒷모습이
슬프게 회상되고,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 날에 있었던 우리들의 따스한 기억들이 되살아 납니다.


그 사람에 대한 나의 마음은 언제까지나 사랑일 것입니다.

출처 : pixabay

거리에는 다정한 연인들이 걷고 있으나, 나는 외로이 홀로 걷고 있죠.

 

그 사람과의 아름다운 사랑얘기를 어떻게 잊을 수가 있을까요?


그 사람은 봄에 내 곁을 떠나갔죠.

 

따스한 계절인 봄은 해마다 찾아오듯이, 목련은 해마다 다시 피어납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그 하얀 목련은 내 아픈 가슴의 빈자리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노래 가사]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 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 사랑이여라

내 사랑이여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3. 노래 감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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