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추억, 미련과 후회 등은 사람들 누구나가 한 번쯤 겪어 보는 감정이죠.
지나간 일들은 아무리 생각해 봐야 소용이 없죠. 하지만 인간은 감성적인 존재이기에 뒤를 돌아보지 않을 수가 없나 봅니다.
비 오는 날 한가한 시간이 날 때면 이런저런 생각이 날 법도 하겠지요.
괴로운 일이라면 두 번 다시 생각할 필요가 없겠지만, 아름다웠던 기억이라면 한 번쯤은 돌아봐도 좋겠지요.
떠나간 연인과의 아름다웠던 추억, 아쉬운 마음을 감미롭게 잘 표현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강변가요제에서 여운이 부른 노래 "홀로된 사랑"입니다.
1. "홀로 된 사랑"은
1987년 제8회 MBC 강변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곡입니다. 부산산업대 혼성 트리오 "여운"이 불렀죠.
홀로 된 사랑은 비록 은상을 수상했지만, 대상곡(그리움은 빗물처럼)이나 금상곡(진실이야) 보다 훨씬 더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KBS 가요톱텐에서 4주 연속(1988년 4월~5월)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잊혀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쓸쓸한 마음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잘 녹여내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입니다.
2. 노래 가사의 내용
홀로 인듯한 외로움을 달랠 길이 없고, 잊혀진 듯한 서글픈 마음을 지울 길이 없어 비 오는 하늘을 바라봅니다
어차피 떠난 홀로 된 사랑이기에 빗줄기처럼 미련도 그 빗속으로 던져야 할 것 같습니다.
나는 우리 사랑이 영원하길 믿었죠. 그토록 많았던 아름다웠던 날들을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빙빙빙 맴돌다 떠난 님, 어차피 잊혀질 그대에 대한 미련은 그 빗속으로 던져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대와 함께하는 모래성은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노래 가사]
홀로 인듯한
외로움 달랠 길 없어
눈물에 젖은
하늘을 보니
어차피 떠난
홀로 된 사랑이기에
빗줄기처럼
미련도 그 빗속으로
난 믿었어
우리 사랑이 영원하길
그 많았던 아름다웠던 날
영원히 잊지 못해
빙빙빙 맴돌다 떠난 님
잊혀질 넌 그 빗속으로
빙빙빙 맴돌다 떠난 님
미련만은 던졌어도
그대 그 빗속으로
그대 그 빗속으로
잊혀진 듯한
서글픔 지울 길 없어
눈물에 고인
하늘을 보니
어차피 떠난
홀로 된 사랑이기에
빗줄기처럼
미련도 그 빗속으로
난 믿었어
우리 사랑이 영원하길
그 많았던 아름다웠던 날
영원히 잊지 못해
빙빙빙 맴돌다 떠난 님
잊혀질 넌 그 빗속으로
빙빙빙 맴돌다 떠난 님
미련만은 던졌어도
모래성을 만들자
3. 노래 감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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