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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한국가요

김태연 홀로 아리랑(송해 사회 전국노래자랑 울릉군편)

by 복사꽃 세상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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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아리랑"은 언제 들어도 가슴에 와닿는 노래(민요)입니다.

 

어린 소녀 김태연이 독도를 소재로 한 "홀로 아리랑"을 부른 적이 있습니다. 전국 노래자랑 울릉군 편에 특별 출연하여 불렀었죠.

 

그 장면이 너무나 인상깊고 가슴에 와닿았기에 소개코자 합니다.

1. 김태연은

2012년생이며, 어릴 때부터 '판소리계 신동'으로 불렀던 국악인입니다.

 

4세 때부터 판소리와 민요를 부르기 시작했으며, 대한민국 춘향 국악대전 최연소 대상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습니다.

 

김태연은 2018년 전국노래자랑 "정읍시" 편에 출연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죠.  그 당시 김태연은 유치원생이었으며, 부른 곡목은 "배 띄워라"였습니다. 

 

그리고 김태연은 이듬해인 2019년 전국 노래자랑 "울릉군"편에 특별 출연하여 "홀로 아리랑"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그 장면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당시 김태연은 초등학교 1학년이었죠. 검은색 치마에다 흰 저고리를 입고 홀로 아리랑을 불렀습니다.

 

그녀의 의상과 어린 소녀 특유의 목소리가 "홀로 아리랑" 노래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전국노래자랑의 사회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송해(1927.4.27~2022.6.8) 선생님이 맡으셨죠. 세월이 지나면 추억이 되고 역사가 되는가 봅니다.

 

2. 홀로 아리랑은

1989년 한돌의 독집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에 처음으로 수록되었으며, 다음 해인 1990년 서유석이 다시 불러서 히트했습니다.

 

아버지가 실향민이었던 한돌(1953년생)은 가수 겸 작곡가입니다.

 

한돌은 남과 북이 선박을 통해서라도 만날 수 있는 곳이 독도라 생각하고 홀로 아리랑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처 : 한국대중가요앨범 11000>

3. 노래 가사의 내용

저 멀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에는 오늘도 거센 바람이 불어오겠지. 그마한 얼굴로 바람을 맞고 있는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출처 : 다음 이미지)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서 가더라도 손잡고 다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 물도 동해로 가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노래 가사]

 

저 멀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 물도

동해 가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디로 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4. 노래 감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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