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수선한 세상이죠. 코로나가 전 세계를 뒤덮고 있고, 지구 한편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치르고 있죠.
인간살이가 힘들고 복잡하든 말든 자연은 제 갈길을 가고 있습니다. 계절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변하고 있죠.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고 희망을 품게 되는 따스한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비록 처해있는 상황은 힘들지라도 마음만큼은 따스했으면 합니다.
잠시라도 순수하고 행복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박인희가 부른 봄노래 "봄이 오는 길"을 소개합니다.
1. 봄이 오는 길은
가수 박인희가 만 29세이던 1974년에 발표된 곡입니다.
따스하게 다가오는 봄을 정겨운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있죠.
박인희 노래 "봄이 오는 길"은 이정선의 노래 "봄"과 함께 봄노래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죠.
두 노래 모두 발표된지가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 가수 박인희는
1945년생으로 올해 만 77세입니다.
박인희는 1970년에 혼성듀엣(박인희, 이필원) '뚜아에 무아'로 데뷔하여 "약속", "세월이 가면" 등을 히트시켰습니다. "뚜아에 무아"는 프랑스어로 "너와 나"라는 뜻입니다.
그녀는 1972년 솔로로 독립하였으며, 주요 히트곡으로는 모닥불, 방랑자, 하얀조가비, 끝이 없는 길, 그리운 사람끼리, 봄이 오는 길 등이 있습니다.
박인희의 노래는 소녀의 감성을 이야기하듯 순수하고 맑고 고운 것이 특징입니다. 한 편의 시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매우 감성적입니다.
3. 노래 가사의 의미
산너머 조붓한(다소 좁은) 오솔길에도, 들 너머 뽀얀 논밭에도 봄이 찾아온답니다.
봄이 찾아 온다고 아지랑이가 속삭이고 있네요.
때가 되면 어치피 찾아올 고운 손님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면서 반기려 하고 있습니다.
하얀 새옷 입고 분홍신을 갈아 신고 봄이 찾아온답니다.
산너머 조붓한 오솔길에도 들 너머 뾰얀 논밭에도 봄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노래 가사]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 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온다고
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 하네
하얀 새 옷 입고
분홍신 갈아 신고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 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 하네
하얀 새 옷 입고
분홍신 갈아 신고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 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들 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4. 노래 감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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