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의 한국가요

최헌 노래, 오동잎(한 잎 두잎 떨어지는 가을 밤에)

by 복사꽃 세상 2021. 12. 9.
반응형

어느덧 계절은 늦가을이 저물어 가고 겨울로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습니다.

 

여름에 푸르렀던 나뭇잎은 한동안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움을 뽐냈었죠.

 

그러나 이제는 그 단풍도 기력이 다해서 땅으로 한잎 두잎 떨어지고 있습니다.  나뭇잎은 낙엽이 되어 수북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인생도 마찬가지이죠. 전성기가 지나면 황혼이 오고 그리고 더 늙어서 수명이 다하면 자연으로 돌아가게 되죠. 

 

사람의 인생은  한번 지나가면 그걸로 끝이 나는 것이죠. 그래서 지나가는 세월이 아쉽고 야속한가 봅니다.

 

오동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쓸쓸한 마음을 이야기 하는 노래가 있죠. 최헌이 부른 오동잎입니다.

 

1. 오동잎은

1970년대말 전성기를 누렸던 최헌(1948~2012)이 불렀던 노래입니다.

최헌이 만 28세이던 1976년에 발표된 노래이죠.

오동나무(출처: 다음 이미지)

오동잎은 가을밤의 적막과 외로움, 그리고 서러운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수 최헌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이 노래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2. 노래 가사의 내용

오동잎이 한잎 두잎 떨어지는 가을밤입니다.

그 어디선가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는지 궁금합니다.

그 마음이 그렇게 서럽다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을 멀리멀리 띄워 보내 주고 싶습니다.

낙엽 거리(출처 : 다음 이미지)

[노래 가사]

오동잎 한잎 두잎
떨어지는 가을밤에

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 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 보내 주려무나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 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 보내 주려무나
띄워 보내 주려무나

 

3. 노래 감상(유튜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