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는 사랑의 감정을 서로 확인하고 사귀다가 헤어지기도 하죠. 그런데 헤어질 때 두 사람 마음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죠.
한 사람은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나 상대방은 그렇지 않을 경우가 많죠. 그래서 사랑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의 마음이 같아야 하기 때문이죠.
헤어지고 나서 다시 내게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희망하는 마음을 이야기하는 노래가 있죠.
양희은이 부른 노래 "내 님의 사랑은"입니다.
1. "내 님의 사랑은"은
1952년생인 양희은이 만 22세이던 1974년 발표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계절처럼 변해가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죠. 그리고 헤어진 님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도 담고 있습니다.
가사 내용이 한편의 시처럼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2. 노래 가사의 내용
(자의적인 해석입니다)
내 님과의 사랑은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변해갑니다.
봄이면 언덕 저 편에서 바람에 아롱대는 아지랑이처럼 사랑이 피어 오르고,
여름이면 푸른 바다의 물결과 흰 파도 그리고 곱게 물든 저녁노을처럼 사랑이 불타 오르고,
가을이면 바람에 떨어진 비에 젖은 작은 낙엽처럼 처량하게 헤어지고,
겨울이면 새하얀 눈길 위로 남겨지는 작은 발자국들처럼 지나간 추억만 남아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으로 돌아와 주오!
그대가 없으면 나는 누구를 위해서 살아야 하나요?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 갑니다.
[노래 가사]
내 님의 사랑은
철 따라 흘러간다
봄바람에 아롱대는
언덕 저 편 아지랑이
내 님의 사랑은
철 따라 흘러간다
푸른 물결 흰 파도
곱게 물든 저녁노을
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 돌아오라
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
내 님의 사랑은
철 따라 흘러간다
가을 바람에 떨어진
비에 젖은 작은 낙엽
내 님의 사랑은
철 따라 흘러간다
새하얀 눈길 위로
남겨지는 발자국들
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 돌아오라
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
3. 노래 감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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