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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한국가요

배따라기(이혜민, 양현경) 노래,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by 복사꽃 세상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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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따라기 의미와 음악 그룹

배따라기의 사전적 의미는 어부들의 신세타령을 노래하는 서도민요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1921년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 제목이기도 합니다.

 

※ 서도민요 : 평안도와 황해도 지방을 중심으로 불리는 민요

 

음악 그룹 "배따라기"는 원래 이혜민이 솔로로 이끈 1인 프로젝트였습니다.

 

1981년에 이혜민, 노근식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로 데뷔하였으며,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연포가요제에서 《첫사랑은 다 그래요》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배따라기는 1982년부터 정규앨범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배따라기 노래는 이혜민이 솔로로 부른 곡도 있고, 이혜민과 객원 멤버인 양현경이 듀엣으로 부른 곡도 있습니다.

 

이혜민이 솔로로 부른 주요 히트곡으로는 은지, 비와 찻잔 사이 등이 있습니다.

 

1984년부터 1988년까지 양현경이 객원 멤버로 참여하면서 혼성 듀오로 활동하였는데, 이때의 히트곡은  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아빠와 크레파스 등이 있습니다.

 

2.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는

1984년에 발표된 곡으로, 이혜민(1959년생), 양현경(1958년생)이 듀엣으로 불렀습니다.  

 

이 노래는 내 곁을 떠나간 애인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혜민의 차분한 목소리와 양현경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촉촉한 감성을 자아냅니다.

3. 노래 가사의 의미

외로운 내 가슴에 남몰래 다가와 사랑만 심어 놓고 그 사람은 떠나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사람을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봄비가 내리는 날이면 그 사람과의 추억 속에 잠기게 됩니다. 

출처 : pixabay

바람이 불어와도 낙엽이 떨어져도 그 사람 생각이 납니다.  그 사람이 생각날 때면 바람 속을 걷거나 둘이 걷던 솔밭 길을 홀로 걷습니다.

 

한 때 내가 사랑했던 그 사람!  언제나 그립습니다. 

출처 : pixabay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사랑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사랑이 있나요?

 

그런 사랑을 상상하면서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이 노래를 한번 감상해 보시죠!

출처 : pixabay

[노래 가사]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 속에 잠겨요


그댄 바람 소릴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바람 불면 바람 속을 걸어요


외로운 내 가슴에 남몰래 다가와
사랑 심어 놓고 떠나간 그 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그댄 낙엽 지면 무슨 생각 하나요
나는요 둘이 걷던 솔밭 길 홀로 걸어요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나는요 비가 오면 추억 속에 잠겨요

 

외로운 내 가슴에 남몰래 다가와
사랑 심어 놓고 떠나간 그 사람을
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


그댄 낙엽 지면 무슨 생각 하나요
나는요 둘이 걷던 솔밭 길 홀로 걸어요

솔밭 길 홀로 걸어요

솔밭 길 홀로 걸어요

 

4. 노래 감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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