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선수 최초로 유럽무대 150골 달성

영국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유럽무대 150골을 달성했습니다.

 

이것은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이며, 차범근 (전)국가대표 감독이 선수 시절 유럽무대에서 기록한 121골을 넘어서는 기록입니다.

 

1. 유럽무대 150번째 골은

1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준결승 브렌트포드와 홈경기에서 나왔습니다.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은 것입니다.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골을 넣었습니다. 동료 선수의 패스를 미리 예측하고 재빠르게 돌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패스를 받고 침착하게 볼터치한 후 골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습니다. 누가 봐도 멋진 골이었습니다. 월드클래스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상대팀(브렌트포드) 감독도 "프리미어리그의 수준을 보여준 골"이라며 극찬했습니다.

 

[골 장면, 유튜브 영상]

2. 손흥민의 유럽무대 성적

손흥민은 2010년 만 18세의 나이에 독일 함부르크에 입단하여 유럽무대에 진출하게 됩니다. 함부르크에서 20골,  이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29골을 넣었습니다. 독일에서 161경기를 치러 49골을 기록한 것입니다.

 

2015년 영국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254경기에서 101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유럽 무대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11년 만에 총 150 골을 달성한 것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11월 차범근 전 감독의 유럽 무대 121골 기록을 넘어서는 122골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기록한 유럽무대 150골은 아시아 선수 중 최초라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 손흥민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대기록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 손흥민 선수를 응원합니다.

 

[연합뉴스, 2021.1.6자]

손흥민 카라바오컵 준결승서 유럽무대 통산 150호골 폭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