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그만 텃밭(농장)을 운영합니다.
텃밭에 자주 가다 보니 농촌 들판을 자주 보게 됩니다.
모내기를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들판의 논에는 벌써 벼에 이삭이 올라오는 곳이 있습니다.
식물의 생애주기가 참 짧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아기가 태어나서 청년이 되고 그 청년이 노인이 되는 인생의 과정은, 지나고 나면 한순간에 불과하겠지요.
그런데, 누가 그랬던가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인생이 덧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태어난 이상 죽을 때까지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꿈이 있는 한 인생은 살만한 것 같습니다.
매 순간 안 좋은 일은 훌훌 틀어버리고, 꿈을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마음가짐이, 성공적인 인생의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은 인생의 황금기입니다.
좌절과 슬픔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미래를 향해, 꿈을 향해 열심히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나의 꿈을 따라서 머나먼 곳으로 가고 싶다는 노래가 있죠.
젊은 대학생들이 불렀던 노래, 신나는 노래, 그것은 바로 그룹사운드 "장남들"이 부른 바람과 구름입니다.
1. "바람과 구름"은
TBC 동양방송이 주최한 제1회 해변가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노래입니다.
제1회 해변가요제는 1978년 7월 22일 충남 태안군에 있는 연포해수욕장에서 열렸습니다.
제1회 해변가요제는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의 성공에 자극받아 만들어진 여름 음악축제였습니다.
그룹사운드 "장남들"은 5개 대학(홍익대, 경희대, 단국대, 인하대, 신구전문대학) 학생들로 구성되었죠.
"장남들"이란 이름은 5명 모두가 집안에서 장남이기 때문에 그룹사운드 명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바람과 구름" 노래는 슬픔을 잊고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심정을 이야기하고 있죠.
바람은 슬픔을 걷어가는 존재로, 구름은 가고 싶은 곳으로 데려다줄 수 있는 존재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바람과 구름" 노래를 들으면서 한번 상상해 보시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젊은이들의 건강한 모습을.....,
2. 노래 가사의 내용
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이다.
나의 모든 슬픔을 걷어가 다오
광활한 대지와 끝없는 바다에 바람이 분다.
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이다.
높은 저곳에 나를 데려가 다오.
푸른 창공으로 영원한 곳으로 구름이 간다.
나의 꿈을 위해 머나먼 저곳으로 나도 따라서 갈래.
부는 바람은 나의 힘이고, 가는 구름은 나의 꿈이다.
바람과 구름은 푸른 희망 속에 우리와 함께 끝없이 달린다.
[노래 가사]
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
모든 슬픔을
거둬가 다오
광활한 대지에
끝없는 바다에
오오 바람이 분다
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
높은 저곳에
데려가 다오
푸른 창공으로
영원한 곳으로
오오 구름이 간다
나도 따라서 갈래
머나먼 저곳으로
나의 꿈을 따라서
멀리 머나먼 곳에
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
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
푸른 희망 속에
끝없이 달리는
오오 바람과 구름
나도 따라서 갈래
머나먼 저곳으로
나의 꿈을 따라서
멀리 머나먼 곳에
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
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
푸른 희망 속에
우리 함께 달린다
오오 바람과 구름
오오 바람과 구름
오오 바람과 구름
3. 노래 감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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