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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한국가요

오승근(금과은)의 이별 노래, 떠나는 님아(가려거든 울지 말아요)

by 복사꽃 세상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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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말이 되면 언제나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한해를 덧없이 떠나보내려니 슬픈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만남과 이별의 연속입니다.

출처 : pixabay

 

만남은 만남대로 기쁘게 맞이해야 하겠지만, 이별은 이별대로 아름다운 추억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별하면서 슬프고 아쉬워한다는 것은 그만큼 애정이 있기 때문이죠.

 

애절한 이별을 주제로 한 노래 한 곡을 소개합니다.

 

오승근(금과 은)이 부른 "떠나는 님아"입니다.

1. "떠나는 님아"는

1951년생인 오승근이 금과 은(오승근, 임용재)으로 활동하던 1978년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이 때가 그의 나이  만 27세 때였죠.

 

오승근은 1979년 솔로로 데뷔하면서 떠나는 님아를  타이틀 곡으로 앨범을 내기도 하였죠.

떠나는 님아 / 갈매기 앨범 앞면(출처 : 한국대중가요앨범 11000)

 

떠나는 님아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 하는 사랑하는 님에 대한 슬픈 심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하는 운명적인 이별을 이야기합니다.

출처 : pixabay

 

노래의 리듬은 다소 경쾌하지만 노래 가사에는 애절한 심정이 담겨 있습니다.

2. 노래 가사의 내용

가려거든 울지를 말고, 울려거든 가지 말아요.


그리워하고 잊지 못할 것이 두려워서 못 보낼 것 같은 나의 님아!

당신이 떠나고 나면  당신에 대한 미움이 그치겠지만, 당신을 보내고 나면 당신과의 사랑도 끝이 난다오.

떠나면 못 잊을 것 같은 나의 님아! 

 

당신을 떠나보내려니 두 눈에 이슬이 가득 맺힌다.

 

[노래 가사]

 

가려거든 울지 말아요

울려거든 가지 말아요


그리워 못 보내는 님

못 잊어 못 보내는 님

당신이 떠나고 나면

미움이 그치겠지만


당신을 보내고 나면

사랑도 끝이 난다오

님아 못 잊을 님아

님아 떠나는 님아


두 눈에 가득 이슬이 맺혀

떠나는 나의 님아

출처 : pixabay


가려거든 울지 말아요

울려거든 가지 말아요


그리워 못 보내는 님

못 잊어 못 보내는 님

님아 못 잊을 님아

님아 떠나는 님아


두 눈에 가득 이슬이 맺혀

떠나는 나의 님아

가려거든 울지 말아요

울려거든 가지 말아요


그리워 못 보내는 님

못 잊어 못 보내는 님

3. 노래 감상(유튜브)

[금과 은]

 

 

[오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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