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자정리(會者定離)라는 말이 있죠.
만나는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죠.
그중의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입니다.
나는 상대방을 사랑하고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상대방은 떠나려 하죠.
그 슬픔과 상처는 크겠죠. 그러나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하고 놓아주는 것 또한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것은 인간이 지니고 있는 이성과 사랑의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별의 슬픔을 주제로 하여 사랑을 썰물에 비유한 노래가 있습니다.
임지훈이 부른 "사랑의 썰물"입니다.
1. 사랑의 썰물은
1959년생인 임지훈이 만 28세이던 1987년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임지훈의 솔로 데뷔앨범에 수록된 곡이죠.
"사랑의 썰물"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임지훈의 허스키한 목소리에서 뿜어 나오는 애절함이 슬픈 심정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 노래 가사의 내용
차가운 너의 이별의 말은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고,
나는 마치 말을 잃은 사람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떠나가는 너를 지키고 있네.
어느새 굵은 눈물이 내려와 슬픈 내 마음을 적셔주고 있네.
기억할 수 있는 너의 모든 것은 내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고,
너의 사랑 없인 단 하루도 견딜 수가 없을 것만 같다.
잊혀지지 않는 모습은 미소 짓던 너의 그 고운 얼굴이다.
어느새 굵은 눈물이 내려와 내 얼굴을 검붉은 노을로 물들였네.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혼자 외로울 수밖에 없다.
어느새 사랑은 썰물이 되어 너무도 멀리 떠나가 버렸네.
[노래 가사]
차가운 너의 이별의 말이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고
마치 말을 잃은 사람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떠나가는 너를 지키고 있네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슬픈 내 마음 적셔주네
기억할 수 있는 너의 모든 것
내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와
너의 사랑 없인 더 하루도
견딜 수가 없을 것만 같은데
잊혀지지 않는 모습은
미소 짓던 너의 그 고운 얼굴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검붉은 노을 물들였네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혼자 외로울 수밖에 없어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너무도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
3. 노래 감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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