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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한국가요

우순실 노래, 잃어 버린 우산(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by 복사꽃 세상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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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봄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비오는 날이면 아침에 나올 때 우산을 챙겨야 하죠.

 

그런데 우산을 주제로 하는 감성적인 노래가 있습니다.

 

우순실이 부른 노래, 잃어버린 우산입니다. 

출처 : pixabay

1.  우순실은

1982년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하여 동상을 수상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그때 부른 노래가 "잃어버린 우산"이었죠. 

 

대학가요제에 참가할 당시에는 한양대학교 작곡과에 재학 중이었으나, 그 이후에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로 편입하여 졸업하였습니다.

 

1963년생인 우순실은 대학가요제 이후 몇 개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그녀의 대표곡은 "잃어버린 우산"입니다.

1982년 대학가요제 참가 모습(출처: 유튜브)

2. "잃어버린 우산" 노래는

1982년 제6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곡입니다.

내 곁을 떠나 간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우순실의 감미운 목소리가 시적인 가사를 잘 녹여내고 있습니다.   

 

3. 노래 가사의 의미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이었죠. 그 사람은 그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었죠.

 

그때부터 그 사람은 나를 보호해 주는 하나뿐인 우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빗 속을 걸어가지만 나에게는 우산이 없습니다.

 

이제는 지나간 이야기들이 나에겐 꿈결 같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었습니다. 

출처 : pixabay

잊혀져가는 그 사람과의 기억들은 나에게는 우산(?)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지나간 이야기들이 나에겐 꿈결 같지만, 그것은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었습니다. 

 

[노래 가사]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그댄 내게 단 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나는 우산이 없어요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잊혀져간 그날의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게 우산이 되리라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잊혀져간 그날의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게 우산이 되리라

 

4. 노래 감상(유튜브)

 

[1982년 대학가요제 영상]

[노래 영상/가사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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