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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겨울철 무좀 예방 및 관리방법(수면양말, 털신, 방한용 신발)

by 복사꽃 세상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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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장갑이나 두꺼운 수면 양말, 털신, 부츠 등을 많이 이용하죠.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무좀을 일으킬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무좀은 흔히 습하고 통풍이 안 되는 경우에 잘 생기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무좀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출처 : 헬스조선 2024.1.1자).


1. 곰팡이균 감염 주의

무좀은 손발에 곰팡이균이 손이나 발에 침입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특히 발에는 곰팡이가 가장 많이 서식해 무좀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실제로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에 의하면, 신체 부위 14곳 중 발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곰팡이가 검출되었습니다.

 

발톱에서 41종, 발가락 사이에서 60종, 발뒤꿈치에서 80종입니다.

 

무좀이 생기면 ▲손‧발톱이 거칠어지거나 ▲손‧발톱이 갈라지고 하얗게 부스러지거나 ▲손‧발톱이 변색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심해지면 발톱이 피부 안쪽을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이 되거나 주변 피부에 염증, 가려움, 물집, 악취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손발톱의 무좀 감염 부위가 50% 미만이라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바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손상이 심한 경우, 손‧발톱을 제거한 뒤 연고를 도포해 새로 자라나는 것을 기다려야 합니다.


2. 방한용 신발 착용 주의

겨울철 무좀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부츠, 털신 등 방한용 신발과 수면양말 등을 장시간 착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통기성이 떨어지는 신발은 발을 습하게 하여 곰팡이균의 감염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같은 신발을 여러 날 연속해서 신지 않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착용한 신발 안에 소독용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뒤집어서 말려 두는 것도 무좀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개인위생 철저히

철저한 위생 관리는 무좀 예방의 기본입니다.

 

발을 씻을 때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씻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다른 발가락 사이 간격보다 좁은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를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발을 씻은 후엔 헤어드라이어 등을 활용해 물기를 완전히 말려 발을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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