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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하루 8시간 이상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면 사망율 증가

by 복사꽃 세상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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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래 앉으면 사망률 증가?

 

이거 너무 심한 말 아닌가요?

 

언론보도 내용은 이렇습니다.

영국 의학협회지 랜싯에 실린 연구논문 내용입니다.

 

[조선일보 2020.10.9자]

 

https://www.chosun.com/culture-life/health/2020/10/09/ILICVBLYANDWRASNLJZFUBKFP4/?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www.chosun.com

하루에 8시간 이상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은 4시간 이하 앉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최대 59%가 증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의자가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을 일으키는 위험한 물건인 셈입니다.

 

다만,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적절한 운동을 매일 60~70분 이상 하면 사망률이 올라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앉아서 매일 5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경우는 아무리 운동량을 늘려도 사망률을 줄일 수 없다고 합니다.

 

책상 앞에서 하루 종일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퇴근 후에는 TV 시청 시간을 줄이고 하루 60분 이상 운동량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나의 직장생활과 어깨

 

저는 사무직으로 28년 6개월 일했습니다.

업무 성격상 하루 10시간 가까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자세가 안 좋으면 어깨, 척추 등에 안 좋다는 것은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업무에 몰입하다 보면 그런 것 생각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1시간 간격으로 휴식시간을 갖기로 스스로 다짐도 해 보았지만 하루도 실천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장 아픈 데가 없으니 별다른 걱정도 되지 않았죠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드디어 탈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생활 24년차인 2015년에 왼쪽 어깨에 통증이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무척 고통스러웠죠.

 

그런데 병원에 가서 주사 한방을 맞으니 고통이 사라졌습니다.

어깨에 염증이 생긴 것이랍니다.

의학의 힘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주사 한방으로 고통이 사라지다니!

 

그런데 2년 후인 2017년에는 오른쪽 어깨가 탈이 났습니다.

병원에 가니 어깨에 석회가 끼여서 염증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주사 맞으면 낫겠지 했습니다.

처음에 1주일 간격으로 2번 맞으니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6개월 후에 다시 통증이 재발했습니다.

1주일 간격으로 몇달간 주사를 맞아도 이번에는 낫지를 않았습니다.

 

병원을 3번이나 옮겼습니다.

주사를 맞은 날은 약간 덜 하다가 하루 지나고 나면 별 차도가 없었습니다.

주사 치료로 안되면 수술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수술은 가급적이면 안 하고 싶었습니다.

몸에 칼을 잘못 대었다가는 몸을 망칠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의사도 가급적이면 수술은 안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오른쪽 어깨 통증 발병 3년차인 금년 1월, 4번째 병원에 가서 1주일 간격으로 주사를 10번쯤 맞았습니다.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70% 정도) 아직 완전하지 않습니다.

약에도 한계가 있구나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스트레칭을 많이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병원에는 가지 않고 어깨 스트레칭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나아지겠지 하고 말이죠! 

 

이 모든 것이 컴퓨터 앞에 하루종일 앉아서 20년 이상 생활한 것이 원인이 아니겠습니까?

탈이 안나는게 비정상이겠죠?

 

병이 나기는 쉽지만 고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앉아서 일하는 것에 대해 인터넷을 조회하니 좋은 자료가 많이 뜹니다.

 

아프고 나니 관심이 갑니다.

아프지 않은 사람은 저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질병 예방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는 것보다는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순서상으로는 아는 것이 먼저이겠지요!

 

3. 좌업생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질환 예방법

 

서울 성모병원에서 올린 포스트가 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올린 자료이니 신빙성이 있겠죠?

 

[서울 성모병원, 2020.4.15]

 

하루 대부분 앉아서 생활하는 당신, 몸은 안전한가요? 좌업생활이 미치는 영향

[BY 서울성모병원] 현대인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교통수단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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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업생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① 하체와 상체를 오고 가는 혈액순환을 저하시킵니다.

이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이 됩니다.

 

② 많이 앉아 있어 운동량이 부족하면 비만 등 대사증후군의 요인이 됩니다.

비만은 당뇨병으로 발전될 수도 있습니다.

 

③ 척추나 골반이 받는 부담이 커져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 질환으로 척추측만증과 허리 디스크가 있습니다

 

"좌업생활 질환 예방법"

 

다리 꼬지 않기

다리를 꼬으면 척추를 비틀면서 중추신경을 압박하므로 근육, 관절, 장기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팔을 양 옆쪽과 위쪽으로 쭉 뻗으면 가슴 근육이 펴지면서 긴장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매 30분마다 일어서기

잠깐 일어나서 허리를 곧게 펴고 팔을 높이 들어 쭉 펴줍니다.

이것은 혈액순환에 좋을 뿐 아니라 눌려있던 골반과 척추의 무리를 덜어주게 됩니다.

 

얼굴 스트레칭 하기

입모양 벌리기, 입술 상하좌우 움직이기, 입안에 공기 넣고 양 볼을 부풀리기 등의 동작은 긴장 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업무환경 변화시키기

모니터의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어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하며,  키보드 사용 시 손목을 잘 받쳐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합니다.

 

4. 바르게 앉는 자세

 

바르게 앉는 자세는 야수님의 네이버 포스트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네이버 포스트, 야수님, 2019.12.6]

 

올바르게 앉는자세 이거 하나만 움직이면 된다.

[BY 야수님] 일하시면서, 공부하면서, 책보면서 이런 자세를 유지하고 계십니까? 목과 어깨는 늘 천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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