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의 위험인자와 증상, 뇌졸중 예방 생활습관

by 복사꽃 세상 2021. 5. 15.
반응형

1.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이전부터 ‘중풍’이라고도 불러왔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적 용어인 ‘중풍’은 뇌졸중으로 분류할 수 없는 질환까지 포함되어 사용되어 왔습니다.

출처 : 차병원 건강칼럼

뇌졸중은 뇌혈관 장애로 인한 질환의 총칭이며, 일반적으로 갑자기 뇌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 의식이 없어지고 신체가 마비되는 뇌혈관 질환을 말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이 있으며, 생활 패턴의 변화로 뇌경색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2. 뇌졸중 유발 위험인자

출처 : 차병원 건강칼럼

① 고혈압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뇌경색 환자에서 50% 이상, 뇌출혈 환자에서 70∼88%에서 동반됩니다.

 

② 심장병

뇌졸중 환자의 25%에서 심장병이 동반됩니다.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장판막증 또는 심방세동 등에 의하여 심장 내의 피의 흐름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심장 내에 부분적으로 정체해 있을 경우 혈전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혈전이 떨어져나가 혈관을 타고 흐르다가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경색이 발생하게 됩니다.

 

③ 당뇨병

당뇨병은 동맥경화증의 중요한 원인 질환이기도 하지만, 동맥경화증의 다른 원인 질환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잘 동반합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동맥경화증에 의한 뇌졸중 증가 이외에도 작은 동맥이 막히는 열공경색도 많이 발생합니다.

 

당뇨병이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은 뇌졸중으로 인한 후유장애도 더 심하게 남는 경향이 있습니다.

 

④ 뇌졸중의 과거력

한번 뇌줄중이 발병한 환자에서 위험인자에 대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뇌졸중이 재발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⑤ 고지혈증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이 생기므로, 이로 인한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⑥ 흡연

담배를 피우게 되면 교감신경의 흥분으로 인하여 혈중 카테콜라민이 증가하게 되고, 동맥경화증이 유발되어 뇌졸중에 대한 위험이 2-3배로 늘어납니다.

 

⑦ 비만과 식이 습관

비만 환자에서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빈도가 높아 동맥경화증이 쉽게 발생하므로 뇌졸중의 위험이 커집니다.

 

⑧ 알코올

만성 알코올중독이나 과음을 할 때는 심부정맥과 심근수축 이상, 고혈압 및 뇌혈관 수축 등을 일으켜서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⑨ 뇌출혈의 다른 위험인자들

뇌동맥류, 동정맥기형 및 출혈성 질환을 가지는 경우에는 뇌출혈의 위험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러한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사전에 의사와 상의하여 필요한 예방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3. 뇌졸중의 증상

뇌는 부위에 따라 각 영역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각자 담당하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혈관이 문제를 일으켰는지, 손상된 뇌의 위치와 범위가 어떠한지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발생 즉시 심각한 증상을 느끼고 응급실을 찾게 되기도 하지만, 발생 후 수개월 지나서 병원을 방문할 정도로 애매한 증상을 가진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어지러움, 운동장애, 간질, 치매와 같은 다른 신경과적 문제로 방문하여 뇌 촬영 결과 뇌경색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졸중의 발생을 의심해보아야 할 대표적인 조기증상은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그리고 심한두통 등이 있습니다.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4. 뇌졸중의 치료

① 뇌경색(허혈 뇌졸중) 

 

뇌경색 치료는 조기에 혈관을 재개통하여 뇌손상을 최소화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습니다

 

혈관 재개통을 위해 혈전용해제를 정맥내주사로 투여해 볼 수 있습니다.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피가 굳어진 덩어리)을 녹이는 약물입니다.

 

또한,  카테타와 스텐트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혈전을 물리적으로 제거하여 혈관을 재개통시키는 혈관 내 시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혈관 재개통 치료 가능 시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대개 3~6시간 이내입니다.

 

그러나, 치료가 빠를수록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응급실에서 환자를 평가하고 검사하는 시간을 감안한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경색 발생 후 시간이 지나서 이미 뇌조직이 손상된 후에는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재발방지를 위한 항혈전제 약물치료, 고지혈증 등 위험인자의 적극적인 교정, 합병증 예방과 적극적인 재활 치료가 이에 해당됩니다.

 

뇌졸중은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고, 초기 재활치료를 적극적으로 해야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뇌출혈(출혈뇌졸중) 

 

뇌출혈 치료는 출혈 정도가 경미하면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출혈량이 많거나, 의식이 계속 악화되는 경우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뇌출혈은 뇌경색보다 신경학적인 후유장애가 더 심하게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신경학적 후유증(반신마비 등)은 적극적인 물리치료로 최소화해야 합니다.

 

뇌졸중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후유장애는 고정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뇌경색과 마찬가지로 뇌졸중 위험인자의 적극적인 교정(혈압 조절, 혈당 조절, 고지혈증 치료,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뇌졸중의 예방이 필요합니다

 

5. 뇌졸중 예방 생활습관

① 급격한 환경 변화 주의

출처 : pixabay

겨울철 추운 곳에서 오랜 시간을 있거나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오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비만한 고령자는 화장실, 목욕탕 등 급격한 기온 변화나 혈압 변화를 가져오는 곳에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추우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을 높여 혈관이 터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② 규칙적인 운동

출처 : pixabay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신체가 섭취하는 에너지보다 소비하는 에너지가 적으면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비만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뇌졸중 예방에 좋은 운동은 걷기, 수영 등이며, 각자의 신체적 능력을 고려하여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뇌혈관 질병 예방을 위한 권고 운동량은 하루 30~50분 정도의 시간동안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운동입니다.

 

운동할 때에는 오전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통계상 오전 9시~11시 사이에 뇌졸중 발병률이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자면서 굳어 있던 근육이나 혈액이 갑자기 움직이면 심한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

 

③ 음식 조절

출처 : pixabay

<피해야 할 음식>

 

1)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오징어, 새우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오징어나 새우에 들어있는 LDL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사용되고 남으면 혈관 벽에 쌓이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촉진합니다.

 

2)  맵고 짠 음식

맵고 짠 음식은 혈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염분이 많은 라면, 젓갈, 장아찌, 냉동식품, 인스턴트식품은 반드시 금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추나 후추 등의 열을 내는 향신료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권장하는 음식>

 

1) 잡곡밥, 무밥

흰쌀밥 대신 잡곡밥이나 무밥을 주식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 껍질에는 모세혈관을 강하게 하는 비타민B가 있어, 예로부터 중풍으로 반신 마비가 왔을 때 무밥을 해 먹곤 했습니다.

 

2) 꽁치

성인병에 좋은 꽁치는 우리 몸의 해로운 화기와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피가 맑아집니다. 

 

3) 양파, 양배추, 샐러드

특히 양파의 ‘사이클로아리인’이란 성분은 뭉친 피를 녹이는 작용을 하여 뇌경색을 방지합니다.

 

4) 쑥갓

쑥갓에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습니다. 쑥갓의 마그네슘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내리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쑥갓 같은 푸른 식품은 심장을 강화하는 데도 좋습니다.

 

5) 채소, 과일

녹색, 황색, 적색 등 하루 3가지 색의 채소와 2가지 이상의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채소와 과일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④ 절제있는 생활

출처 : pixabay

1)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2) 술, 담배, 커피 등을 멀리해야 합니다.

 

3)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합니다.

 

4) 변비를 예방하고 배변습관을 좋게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