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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당뇨병 예방 식생활습관

by 복사꽃 세상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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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뇨병의 정의

혈액 속에 당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는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그 음식이 소화, 흡수되는 과정에서 '당(포도당)'이 생기게 됩니다.

 

이 당은 혈관으로 흡수되어 혈액과 함께 온몸을 돌며 당을 필요로 하는 세포에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혈액 속에 있는 당이 세포로 들어가려면 '인슐린'이란 것이 있어야 하는데, 인슐린은 췌장에서 만들어집니다.

 

췌장이 필요한 만큼의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거나, 만들어진 인슐린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혈액 속에 당이 과도하게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생기는 병이 '당뇨병'인데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이 망가져 인슐린을 거의 만들어내지 못하는 유형이고,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생산하기는 하지만 양이 불충분하거나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유형입니다. 전체 당뇨 환자 중 90%가 제2형 당뇨병에 속합니다.

출처 : pixabay

당뇨병은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일 때 진단됩니다.

 

<당뇨병 진단 기준>

 

2. 당뇨병의 원인

 

① 가족력

 

어떤 유형의 당뇨병이든 가족력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모가 모두 당뇨병일 경우 자녀가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은 30% 정도이고, 부모 중 한 사람만 당뇨병일 경우에는 15%입니다.

 

② 식생활 습관

 

1) 비만

비만은 제2형 당뇨병을 불러올 수 있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당뇨병 발생 위험은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커집니다.

 

2) 탄수화물 과잉 섭취

탄수화물은 섭취하면 소화, 흡수되는 과정에서 당으로 변해 혈액 속으로 들어갑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그만큼 혈액 속에 당이 많아지고, 당을 세포 속으로 운반해주는 인슐린의 양도 많아져야 하기 때문에 췌장이 바빠지게 됩니다.

 

항상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여 췌장이 인슐린 생산으로 혹사되면 지쳐서 병이 나기 쉽습니다.

 

췌장이 망가지면 인슐린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여 당뇨병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특히 탄수화물 중에서도 설탕, 올리고당, 꿀과 같은 단당류는 섭취와 동시에 빠르게 당으로 전환해 혈당을 높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3) 지방의 과잉 섭취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쓰고 남은 지방이 지방세포에 많이 쌓여 비만을 부르고,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게 됩니다.

 

3.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尿)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포도당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따라서 몸 안의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하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므로 공복감은 심해지고 점점 더 먹으려 합니다.

 

또한 당뇨병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4. 당뇨병의 합병증

① 눈

눈은 혈액순환이 안될 때 망막과 수정체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백내장과 녹내장이 올 수도 있습니다.

 

② 발

고혈당이 지속되면 말초신경에도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발에 감각이 없어지고 작은 상처나 붓기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상처들은 발에 괴사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③ 신장

통계적으로 당뇨환자의 약 10 ~ 40 %가 신부전을 앓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은 수많은 모세혈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혈액의 점성이 높으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모세혈관들이 손상을 입으면 혈액여과 능력이 떨어지고 오줌 생성이 잘 되지 않아 배설작용에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신경에 손상이 오면 배설을 제대로 하지 못해 신우염이나 요도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④ 신경

인슐린이 작용을 못하여 신경세포에 포도당 유입이 원활하지 않으면 신경세포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감각이 없어지거나 통증 유발, 성기능 감퇴 등의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5. 당뇨병의 치료

당뇨병으로 진단되면 보통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약을 먹는다고 해서 아무거나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고 약물에만 의존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양의 약을 복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려면 약물치료와 음식, 운동 등의 식생활 요법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6. 당뇨병 예방 식생활 습관

① 적절한 식이습관

출처 : pixabay

1) 균형 있는 영양 섭취

당질, 단백질, 지방의 섭취비율을 60% :20%:20%의 정도로 섭취해야 합니다.

 

영양소의 균형 있는 섭취를 위해 곡류(밥, 빵, 등), 어육류, 채소류, 유지류(식용유, 참기름 등), 우유류, 과일류의 6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2)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제한적 섭취

포화 지방산(동물성 기름)은 가급적 불포화 지방산(식용유, 참기름, 올리브유 등)으로 대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은 빈도 및 분량을 줄임으로써 하루에 300mg 이하로 섭취해야 합니다.

 

3) 충분한 섬유소 섭취

채소류, 해조류, 잡곡류 등을 통한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노년기에는 소화기능의 저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여러 번에 나누어 섭취하거나 부드럽게 다져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수분과 함께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싱겁게 식사

젓갈류, 가공식품, 조미료 등의 섭취를 줄이고 국이나 찌개류의 국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음식은 싱겁게 조리하며, 소금이 없는 향신료(후추, 레몬, 와사비 등)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

인슐린의 반응 개선을 위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규칙적인 운동
걷기, 뛰기, 등산, 줄넘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령, 고무밴드, 역기 등을 이용한 근력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출처 : pixabay

③ 스트레스 관리

일상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이며 유쾌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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