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관련 질환은 누구나 한 번쯤 앓았거나 앓고 있는 질병입니다. 흔한 질병이지만 자칫 방심하면 암으로까지 발전하여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위장 건강은 일상생활 속의 잘못된 작은 습관들로 인해 망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평소 들어서 알고 있지만 실천이 잘 안 되는 것들이 있죠.
위장 건강을 해치는 식생활 습관 6가지를 소개합니다. 아는 사실이라고 가볍게 넘기지 말고 한번 짚고 넘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1. 빨리 먹기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사를 빨리 합니다. 많은 양의 음식을 대충 씹어서 넘기죠.
평소 바쁜 생활이 영향을 끼친 측면도 있고, 성격이 급한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많이 씹지 않고 빨리 삼키면 위장의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밥, 떡, 국수, 고구마, 감자 등과 같은 탄수화물이 몸에서 분해가 되려면 분해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분비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밀라아제는 위에서 분비되지 않고 침 속에서 분비됩니다. 따라서 아밀라아제를 많이 생성하려면 음식을 먹을 때 많이 씹어서 삼켜야 합니다.
요즈음 과일, 채소 등을 갈아서 주스 형태로 꿀꺽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소화 효소가 생성되지 않아 소화에는 해로운 측면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음식을 먹을 때, 30번 이상 씹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식사시간도 길수록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최소한 20분 정도는 유지해 줘야 한다고 합니다.
[참고 영상(유튜브)]
2. 식사 중 물 마시기
식사 중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에 필요한 위산이 희석되므로 위장의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식사 직전이나 식사 중에는 물 마시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공복일 때 틈틈히 마시거나 식사하기 30분 전에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참고 영상(유튜브)]
3. 맵고 짜게 먹기
맵고 짠 음식은 먹을 때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극적인 음식은 위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위장에는 고통을 주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2배에 달하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조금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4. 과식 및 야식 하기
과식은 위장을 혹사시키게 됩니다. 또한 반복적인 야식은 불면증, 아침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야식을 하고 소화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취침을 하게 되면 역류성 식도염, 위장 장애 등 소화기 질환이 발병하기 쉽습니다.
또한 위장은 잠자는 동안에도 음식을 소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수면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는 하루 3끼, 규칙적인 시간에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영상(유튜브)]
5. 흡연과 음주
담배 연기 속의 유해 성분들은 폐 뿐만 아니라 위장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과 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는 금연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음주 또한 알코올이 위장 점막을 자극하여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할 경우에는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복에서는 술을 마시지 말고 안주와 함께 마시는 것이 위장 보호에 좋습니다.
6. 스트레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신경성 위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불안, 신경과민, 우울, 스트레스 등은 자율신경에 영향을 끼쳐 위장 운동력을 떨어뜨리고 위산 분비도 줄어들게 합니다.
따라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항상 편안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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